창작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3.1절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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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3.1절 기념 공연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2.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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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오후 4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포스터. ⓒ 뉴스윈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 공연이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 무대에 펼쳐진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문화사업팀 주최, 전국푸른문화연대(대표 이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3.1절을 기념, 창작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유관순 열사가’ 판소리 공연은 소리에 정순임 명창, 아쟁에 정경호, 고수에 정성룡, 소리 동반출연에 곽미정, 정소라, 이상인, 정해윤, 정순임의 어린 수제자 김평원, 이준아, 김유진이 출연한다. 장구는 손미영이 맡으며, 우정출연 연주로 부산국립국악원 단원인 김상혁의 대금연주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판소리에 문외한인 관객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이 덧붙여지는 점이다. 포항판소리감상회 회원이자 전국푸른문화연대 대표인 이재원이 직접 맡아 추임새의 느낌처럼 맛깔스런 해설로 공연의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유관순 열사가’는 해방전후에 만들어진 창작판소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판소리라고 알려져 있는 심청가,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적벽가의 다섯 마당의 판소리 이외에 근래에 새로 창작된 판소리를 ‘창작 판소리’라고 부른다.

한편, 공연 주관한 전국푸른문화연대는 5년 전부터 규모는 작지만 지역문화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포항의 공연기획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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