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 김영진 “남경필 건설공약 남발···시민 심판 피해보려는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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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병 김영진 “남경필 건설공약 남발···시민 심판 피해보려는 꼼수”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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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야권단일후보인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팔달구+서둔동) 는 31일 유세에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 “마치 자신이 국회의원 후보가 아니라 수원시장인양, 각 동네마다 온갖 건설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위기의식의 발로이자 시민의 심판을 피해보려는 꼼수”라고 질타했다.

김 후보의 이날 팔달구 지동시장 입구에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유문종 상임 선대위원장과 통합진보당 임미숙 위원장, 지역구 시의원, 도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500여명이 함게 했다.

유문종 상임 선대위원장과 통합진보당 임미숙 위원장은 지지연설을 통해 “수원병 지역이 야권연대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모든 민주세력이 힘을 모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호소했다.

최근 드러난 이명박 정권의 민간인 불법사찰을 강하게 성토한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의 화두는 정권심판, 실패한 지역 4선의원 심판”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또한 새누리당 남 후보에 대해 1% 특권층이라 지적한 뒤 “변화의 시작은 지역의 건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부터 바꿔야 한다”며 “20년만에 반드시 ‘선수교체’를 이루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유세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20년만의 선수교체를 반드시 이룬다는 의지를 담아 20개의 장애물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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